DIY 로보타임 뮤직박스 만들기
#로보타임 #뮤직박스 #집콕생활 #아이와함께 #DIY #만들기 #오르골
땅은 꽁꽁 얼어붙었고 영하의 날씨는 저로써 너무 감당하기 힘든 추위네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정체가 하루빨리 풀려 가족과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집콕이 사회에 봉사하는것이겠죠?
마트가서 생필품좀 들렀는데 눈에띄는 제품이 있어서
하나 구매 하였습니다.
보드에 채색이 되어있어 있습니다.
색상도 이쁘게 구성되어있네요
구성품으로는
우드보드, 오르골, 목공용 본드, 십자드라이버, 핀셋, 볼트 3개, 사포
조립순서도만 따라가면 오늘은 쉽게 끝날거라 생각됩니다.
저의 도우미 딸아이와 함께 시작해봅니다.
조그마한 손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아빠 흐믓~...
고사리 손으로 보드를 전부 해체해버립니다.
순서대로 따라가려던 저의 계획과는 무관하게
험난한 작업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건가요?
안쉬워요.
혼돈속에서 하나하나 보드를 찾아가며 하려니진행속도가 더뎌 졌습니다.
저희 이쁜딸이 너무 잘 보좌해주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빨리 완성품을 보고 싶은맘 일까요?
아니면 재밌어 보여서 일까요?
뭐 만들면 되냐고 물어보고 미션을 주어주면
하나하나 만들어 가네요^^;;;
30분정도면 완성할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절반정도 만들었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빠의 똥손으로 꼼꼼하게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형틀을 잡아가기 시작하네요
튼튼하게 만들려면
목공용본드를 구석구석 꼼꼼히~
너무 꼼꼼하게 했는지 손도 제품도 목공용 본드 투성이네요
완성후에 물티슈로 싹 닦아 놔야겠네요
한 10살 정도는 되어야 혼자 완성할 수 있을듯 싶어요
이음부분이 조금 허술한 부분도 있어서 힘도 나름 필요하구요
사포를 사용해서 긁어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모든부위가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는관계로 사포를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긁어내느라 힘들어서 콧털가위 사용해서 조금씩 잘라내었어요
꼭 참고 하셔야 합니다.
상단에 고무줄이 보이시는가요?
너무 과하게 힘을 주어 조그마한 부품에 손상이 가서
강력본드를 사용하여 고정 시켜주느라.........;;
티 안나게 붙여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뚜껑을 닫고 핑크 하트열쇠가 있는데 홈이 나있어서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두둥~~~!!!!
완성품 입니다.
오르골 소리와 함께 발라리나가 뱅글뱅글 돌아요
저희 딸은 너무 만족스러워 합니다.
거실에 장식용으로도 괜찮을거 같아요
작업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 시간 후다닥 지나갑니다.
가정에서 취미로 아니면 자녀와 만들기 좋은 제품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내 돈주고 구매해서 내 맘데로 리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