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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쪽은 낮부터 눈소식에 난리였다 하는데
전주은 낮동안 부슬비가 오다 말다 하더니
저녁이 되니 강풍에 급격히 추워지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네요
이제 추운날과 작별이구나 했는데
저의 착각이였습니다.

 
인스타에서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식목일 전까지는 겨울이라고 우스갯소리있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ㅎㅎㅎ


집콕생활인 요즘 집에서 거의 끼니를 해결하다

오늘 저희 부녀가 외식이 하고 싶었어요
손 꼭 붙잡고 아이와 밖을 나갔습니다.
저희 딸이 엄청 좋아하는 설렁탕을 먹기 위해서요 ㅎㅎ

​전주에 설렁탕 유명한곳이 몇군대 있죠
족보설렁탕,  전주 우족탕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신다는 그곳
하지만 집에서 멀어요. 날이 추워서 멀리 가기 시러요  ㅎㅎㅎㅎ

​오늘 다녀온곳은  '진가진 설렁탕'도 나쁘지 않아요. 안심식당!!!!
에코시티 사시는 주민분들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맛도 좋고 깔끔해요.
직원분들도 정말정말 왕 친절하십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메뉴.
어린이 성장탕!!!!!


저희 딸이 어려서 아직은 한그릇을 혼자 다 못먹어요
그런의미로 어린이메뉴가 있는식당. 정말 너무 좋아요.

설렁탕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깍두기도 맛나구 우족탕, 도가니탕 진짜진짜 맛나요.
오가시다가 식사하실분 왕추천입니다.
오늘은 저희 아이와 황소설렁탕 먹었어요 

음. 블로그 글쓰며 사진을보니 또 생각 나네요 ㅎㅎ;;;
뜨끈뜨끈한 국물에 국수 한젓가락 후루룩 크.......


살점들도 푸짐합니다.
살코기는 저희 아이한테 덜어줘서

민망시럽게 살점들은 안보이네요;;;


계산하고 나갈때 직원분들이 어린이 손님 오게되면 나가는길에 막대사탕 하나씩 쥐어주시는데요
그때마다 저희 아이는 너무 좋아서 감사의 배꼽인사 
엄마는 울상~ ㅎㅎ

여행오시는 분들은 딱히 갈만한 동선이 아니기에 추천 드리지는 않지만
가끔 왕래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드릴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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