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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입춘이라 합니다

날은 풀어질 생각은 안하고

아침부터 바람쌩쌩 불며 춥더니 저녁에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네요

내일은 중부지방은 폭설소식도 있다고 하든데

날씨는 도대체 왜이런건지;;;;

야간귀가길에 운전하고 돌아오는길 조심조심

내일 운전하시는 많은분들 다들 조심하세요

몇일전 친구가 한턱 푸짐하게 쏜다고 하여 만나기전 폭풍검색을 하였습니다.

아산주위를 검색해보니 아산 염치쪽에 한우거리가 있다게 확인이 되어 찾아보았습니다..

정육식당 한우드소

좀있으면 설이라 그런지 선물 택배 상자가 쫘악~~~~~

그만큼 괜찮은 곳이라는 거겠죠?

직원분들이 엄청 바쁘세요. 쉬지 않고 계속 나르시더라구요

좌측은 식당, 우측은 직판장입니다.

우선먼저 직판장으로 들어가 고기를 선택한후 결제해야겠지요?

 

으.... 눈부신 이 광경.....

붉은 빛의 은은한 저 마블링

그리고 가지런~히 놓여있는 품위있는 모습들

왠지 몸과 마음이 정화되어지네요.

먹고 싶은거 고르라고 저에게 말하는 친구에게

고기는 다 맛있다고 말한뒤

식당쪽으로 몸을 돌려 자리를 잡으로 가봅니다.ㅎㅎㅎ

 

점심시간을 넘기고 애매한~시간 오후3시

보통은 클로즈타임일텐데

아직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ㅎㅎㅎㅎ

사람 없는 시간만 골라서 다닙니다^^;;;

 

셀프바에서 먼저 들러봅니다. 텃밭에서 직접기른 무농약채소!!!!

싱싱한 야채를 기대했는데 식사시간이 주방쪽에 다 넣어뒀다고 합니다. ㅎㅎㅎ

직원분들이 친절하게도 필효할때 말하면 챙겨주신다고 합니다.

상차림비 1인당 4,000원

갈비탕에 육개장에, 자돌된장, 비빔밥, 누룽지, 물냉면까지... 그냥 다 먹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성을 놓으면 안되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해요 이런기회 흔치 않아요 ㅎㅎㅎㅎ

 

으... 저 마블링이 너무 곱디고와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치마살에 갈비살에 거기에 꽃등심에 차돌박이까지

보는것도 좋지만 일단 너무 배고픕니다.

후다닥 준비해서 먹어야 해요

숯도 준비가 되고 고기포장도  얼른 뜯고 버리고 불판도 올려놓고

먹을생각에 사진이고 나발이고 ^^;;;

 

정신을 차리고 핸드폰을 꺼내들어 사진 후다닥

먹어야 할 생각에 맘도 급하고 손도 급합니다.

먼저 차돌박이와 치마살 살포~시 올려봅니다.

고기 익는 소리도 좋고 구워지는 항도 좋고

익는 시간이 왜이리 더딘지 ㅎㅎ 기다리는것도 힘드네요

밑반찬들이 정말 맛있어요

김치도 아삭아삭 정말 맛있고 파저리도 안짜고 매콤한게 정말 맛있어요

이런날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가볍게 짠~

오늘의 마짐가 육즙을품은 꽃등심까지!!!!

정말 마지막 한점까지 너무행복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냉면을 주문하였는데 이성을 놓고 먹다보니

사진에 못담아 왔네요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더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지도 모르겠어요

맛에 취해 그냥 흡입해버린거 같아요

이런 좋은곳은 가족이랑 와야 하는데

매번 일한다고 혼자만 좋은거 먹으로 다니네요

집에가서 꼭 맛난거 대접해야지요;;;

아산에 일이 있으신분들은 고기생각나실때 가보시면

정말 후회 안하실듯 합니다. 하지만 차 없이 가기 힘든곳이에요.

그래도 착한 가격에 맛좋은 꼬기를 먹을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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