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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따뜻해지나 싶었더니만 눈과 함께 찾아온 추위로

행여나 감기에 걸릴까 싶어서 노심초사하며

다시 두꺼운 패딩을 꺼내입었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설날도 여전히 춥워요

아직은 패딩을 정리하기에 너무 이른가봐요

하루라도 빨리 따스한 봄이 찾아오길 바랄뿐이에요

이번주 목요일은 회식이 있는 날이기에

가볍게 식사를 하고 갈 생각으로 퇴근을 하고 고기집으로 향하여 봅니다.

회식을 금요일에 잡는 상사분은 없으시겠죠?

금요일은 더더 중요한 약속들도 많은 날이니깐요~

주말회식 근절!!! ㅎㅎㅎ

회의시간에 목요일 가볍게 회식하자는 얘기가 있어

과감히 총대를 매고 회식을 소고기로 추진하였습니다.

쏟아지는 눈총을 받았지만

저를 믿는 모든직원들의 뜻을 모아 한몸 불태웠습니다 ㅎㅎㅎ

아산 지중해마을 상가지역권에 있는 곳입니다.

차량들을 안전히 주차하고 동내를 걸어오다보니

주변건물들이 너무 이뻐서 눈으로만 담기 아까워 사진찰칵!

사진을 잘 못찍는 똥손인가봐요

눈에 담아둔 풍경과는 다르게 사진은 보잘껏 없이 찍혀서 아쉽네요

평일저녁이여서 그런지 손님테이블에 무척 허전해 보입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갔는데 음..... 안그래도 되었네요

전세 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많이 비싸요.....

저의 용돈으로 사먹으려면... 1주일쯤은 굶을 각오를 해야겠어요

오늘밤은 회식이니 배에 든든히 기름칠을 해야겠습니다

갈비살에 등심 크으~

고운빛갈까지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아요~

영업사원들 돌아오기전에 먼저 빨리 해치워버려야겠어요 ㅎㅎㅎ

상가지역이다 보니

외각에 있는 음식점과는 달리 맛깔나게 보이는 반찬들은 보이지 않지만

찌게는 그래도 맛있어요~

고기집에서는 고기만 맛있으면 다 맛있는법!!!

으~~~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는게

역시 회식은 소고기로 먹어야 됩니다 ㅎㅎ

이왕이면 암소스페셜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괜한 잔소리와 눈밖에 날까봐서 목구멍까지 나오는 소리는 삼키고

가격과 적당히 타협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먹어서 도대체 언제 살빼야 하나 모르겠어요^^;;;

 

 

 

고기 후딱 먹어버리고 빠른 귀가를 생각했지만

일찍 마치고 서둘러서 복귀한 저희 영업사원으로 인해

귀가는 늦어지고 알콜로 간청소 살짝 하고 들어갔네요.

귀가길에느 무조건 대리운전으로

한잔만 먹더라도 꼭꼭꼭 대리운전 부르세요~

오늘 남은 하루도 좋은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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